본문바로가기 메인메뉴바로가기

호서광장

뉴스/행사

벤처정신으로 48년, 이제 AI·반도체로…호서대의 도전은 계속된다

작성자 대외협력홍보팀

등록일자 2026-09-28

조회수 81

PRINT

내용

 

“꿈이 없는 자 오지 말라. 끝내 해보겠다는 의욕이 없는 자도 오지 말라.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를 믿는 자만 오라.”

호서대학교가 28일 건학 48주년을 맞았다. 1978년 천안에서 출발한 호서대는 서울·아산·당진으로 캠퍼스를 넓히며 재학생 1만5000명 규모의 대학으로 성장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도전정신으로 쌓아온 저력은 이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국가 전략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는 힘으로 이어지고 있다.

호서대의 출발점에는 설립자 고(故) 강석규 박사의 교육철학이 있다. 교육이 국가 발전의 근간이라는 신념으로 대학을 세운 그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를 건학정신으로 삼았다. 대학은 1988년 종합대학 인가를 받고 이듬해 아산캠퍼스를 열었다. 2001년에는 벤처대학원 서울캠퍼스 인가를 받으며 교육 영역을 넓혔다.

호서대의 도전정신은 산학협력과 벤처·창업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1999년 두뇌한국(BK21) 사업을 시작으로 2004년 산학협력중심대학과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 2009년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산학협력 기반을 다졌다.

최근에는 대학의 무게중심을 미래 첨단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반도체특성화대학과 창업중심대학, SW중심대학을 비롯해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AI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기술사업화·투자까지 연결하며 대학이 지역 산업 혁신의 한 축을 맡겠다는 구상이다.

도전과 경쟁만큼 학생을 품는 대학 공동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호서대는 2008년부터 명절마다 고향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을 챙겨왔다. 올해 추석에도 아산·천안캠퍼스에서 유학생들에게 약과와 간편식, 메시지 카드를 전달하고 각국의 명절과 고향 문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캠퍼스를 교육공간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호서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HOSEO VISION 2030’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연구 혁신과 산학협력을 고도화해 2030년까지 3∼5개 특성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벤처정신을 뿌리내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왔다”며 “48년 이어 온 도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키우고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