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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년 만에 팁스 정규 운영기관 전환…대학 창업 투자 새 이정표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자 2026-06-11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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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정규 운영사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실시한 팁스(TIPS) 15기 예비형 운영사 전환평가에서 전환 판정을 받고 정규 운영사 지위를 확보했다. 2024년 대학 산학협력단 최초로 팁스 운영사(예비형)에 선정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팁스는 민간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표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운영사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한 뒤 정부 지원과 연계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예비형 운영사 선정 이후 유망 기술창업기업 발굴과 직접투자, 팁스 연계, 후속 성장 지원을 추진해 왔다. 창업기업에 1억~2억원 규모의 투자와 연구개발, 사업화, 해외 진출 연계 지원을 제공하며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정규 운영사 전환은 호서대가 구축한 전주기 창업지원 시스템의 성과와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팁스 추천기업 2024년 4개 사, 2025년 6개 사를 모두 팁스 선정 과정을 통과시켜 2년 연속 추천기업 100% 팁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 사례는 전기차 전력변환 기술 스타트업 지앤티다. 지앤티는 호서대와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초기 투자 3억 원을 지원받은 뒤 딥테크 팁스 선정까지 연계돼 3년간 총 1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지앤티는 최근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프레틀 그룹과 3억5000만 달러(약 6500억 원) 규모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기술창업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이 성과에 대해 “세계적 대기업의 혹독한 기술 검증을 팁스 기술개발 고도화로 돌파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초격차 기술 분야 중심의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전 주기 투자 단계별 전문화된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의 팁스 정규 운영사 전환은 대학이 투자와 기술사업화의 주체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투자와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대학 기반 창업지원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벤처정신을 바탕으로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직접투자와 팁스 연계, 후속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지원을 고도화해 지역 기반 기술창업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딥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