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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벤처 요람' 30년 성과 인정…국무총리 표창 수상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자 2025-12-11

조회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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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오른쪽), 조성윤 벤처육성실 파트장(왼쪽)과  노용석 중기부 차관이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서대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열린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1995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기술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며 국내 벤처 시대를 연 호서대의 30년 누적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대학의 창업지원 체계가 지역을 넘어 국가 벤처 산업 성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음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호서대는 최근 5년간 총 578개 기업을 지원하고 약 170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크루셜텍·레이저셀뿐 아니라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 중인 포토이즘(주식회사 서북)도 호서대 창업보육 시스템을 통해 배출됐다.

최근에는 전기차 부품 스타트업 '지앤티'가 호서대 지원을 기반으로 독일 프레틀 그룹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공급 협력을 성사시키며 대학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호서대는 전국 산학협력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에 선정, 대학이 직접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구조도 만들었다. 앞서 기술지주회사 설립과 엑셀러레이터(AC) 등록 등을 통해 투자와 보육 기능을 강화했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강일구 총장이 강조해온 '벤처퍼스트' 정신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미래 산업과 국가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