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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환경공학과, 광산배수 처리 혁신 기술로 전국 공모전 수상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자 2025-10-16

조회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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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학생들과 지원현 교수(왼쪽에서 3번째)/호서대

호서대학교 환경공학과 학생들이 광산 오염수 정화를 위한 차세대 기술로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산업현장의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친환경 자원산업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호서대는 16일 환경공학과 강유림·강산들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주최한 '2025 Mine-Tech 페스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학생은 양수찬 박사과정생과 '지능형 광산배수처리시스템(Intelligent Mine Drainage Treatment System)'을 제안해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유량 변화가 심한 광산 배수의 특성을 고려해 가변형 반응조를 통해 혼화·응집 효율을 극대화하고, 실시간으로 반응 조건을 조절해 에너지 절감과 처리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또 다른 수상 기술인 '철 기반물질을 이용한 비소·망가니즈 복합오염 처리 기술'은 낮은 농도의 오염물질이 대량 유입되는 환경에서도 철 기반 흡착제의 반응성을 개선해 약품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성을 높인 기술로 주목받았다.

두 기술 모두 현장 적용성과 확장 가능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수인 지원현 교수는 "학생들이 제안한 기술은 연구실 수준을 넘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를 보였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환경공학과는 1988년 개설 이후 공학교육인증제 도입, 환경기술연구센터 설립,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산업현장형 환경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학과 인문·사회과학의 융합 교육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기술 인재 양성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 : 아시아경제<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