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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김영희 교수, 환경기술 발전 공로로 대통령 표창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자 2025-06-26

조회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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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교수 [사진=호서대]

호서대학교는 벤처대학원 융합공학과 김영희 교수가 환경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교수는 1990년부터 활동해 온 국내 1세대 여성 환경전문가로, 수처리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정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도와 공동연구에 힘써 왔으며, 하수와 폐수 내 질소·인을 제거하는 고도 정화기술 등 10여 건의 수처리 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

2017년에는 난분해성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과 총질소를 저감하는 탈황폐수 처리기술을 개발해 화력발전소 폐수 문제 해결에 기여했으며,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의 환경 규제에 대응한 오염물질 처리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할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2013년 호서대에 임용된 이후에는 수환경, 환경보건, 대기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를 다수 배출했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교육과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커리큘럼을 도입해 실무형 환경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교수는 환경부와 국가기후환경회의 등에서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환경보건위원회, 환경영향평가위원회, 악취저감위원회 등 공공기관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환경기술은 삶의 질 향상과 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도 후학 양성과 기술의 현장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