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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강승구 케이원전자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자 2025-05-21

조회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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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강승구 케이원전자 회장./사진제공=호서대

 

호서대학교가 지난 20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강승구 케이원전자 회장에게 제31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1984년 광원전자를 창업한 강 회장은 의료기기와 무선통신기기 부품 개발에 주력했다. 세계 최초로 사각 튜브형 콘덴서를 상용화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케이원전자를 3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아울러 기업윤리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철학으로 산업계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제10·11·12대 중소기업중앙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중소기업 간 혁신성장과 기술 교류를 촉진했다.

강 회장은 또 '기업의 성장은 곧 사람에 대한 투자에서 시작된다'는 이념 아래 인재양성과 청년세대 사회진출 지원에 힘썼다. 이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호서대 대학원위원회는 "강 회장의 삶은 기독교 정신과 벤처정신이라는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에 부합한다"며 "기술혁신, 윤리경영, 인재양성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창업 초기, 호서대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기술 기반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됐다"며 "그때의 인연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고, 이제 호서대를 제 모교로 부를 수 있게 돼 큰 감격"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호서대의 건학이념은 제가 평생 지켜온 기업가정신과 닿아 있다. 앞으로도 호서대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서대는 △지미 카터(James Earl Carter Jr.) 전 미국 대통령 △글렌 킨로스(Glen W. Kinross) 전 국제로타리클럽 회장 △조셉 보르도냐(Joseph Bordogna) 전 미국과학재단 부총재 △수아레스 델 토로(Juan Manuel Suarez del Toro Rivero) 전 국제적십자연맹 총재 △강영훈 전 UNEP 한국위원회 총재 △박정인 전 현대모비스 회장 △김호연 빙그레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