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가 오는 19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마련한 졸업주간을 맞아 졸업생들이 포토존에서 졸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가 학위수여식에 앞서 마련한 졸업주간을 맞아 졸업생들이 17일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2020학년도 제37회 학위수여식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297명 ▲석사 203명 ▲박사 93명 등 2593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학위수여식에서 이사장상은 전자공학전공 박상영, 총장상은 간호학과 이하영 외 76명, 공로상은 광전자디스플레이공학전공 정은우 외 16명, 총동창회장상은 토목공학전공 이성훈씨가 각각 수상한다.
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정에서의 아름다운 졸업식 추억을 간직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지난 학창 시절이 둥지 안에서의 준비 기간이었다면 지금은 과감하게 그 둥지를 박차고 힘차게 비상해야 할 때다. 급변하는 시대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벤처정신으로 당당하게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호서대는 학위수여식에 앞서 실시되는 졸업주간에 단과대학별 학위증서 배부과 학위 가운 대여, 포토존 설치 등 캠퍼스를 방문한 졸업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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