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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전환기지'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문열다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자 2025-05-09

조회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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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중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황재돈 기자.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ACC: Asan Carbon neutrality research & support Center)가 9일 문을 열었다. ACC는 충남도 2045년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탄소중립 정책 지원과 기업 지원, 맞춤형 탄소중립 전문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환경부와 아산시, 호서대 미세먼지 및 탄소중립연구소는 이날 오후 아산시 배방읍 와이시티몰 1층에 위치한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 맞춰 센터 공식홈페이지도 선보였다.

행사에는 강준모 호서대 대외협력부총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구형서 충남도의원,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김미영·김희영 아산시의원, 김선옥 아산시 환경녹지국장, 이은상 충남관광협의회장, 백경렬 당진석문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서규석 충남TP 원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와 아산시, 호서대 미세먼지 및 탄소중립연구소는 이날 오후 아산시 배방읍 와이시티몰 1층에 위치한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김혁중)’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황재돈 기자. 


김혁중 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역 탄소중립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이 직면한 제도와 정책, 기술의 문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충남도민, 아산시민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탄소중립 선도 도시 건설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ACC는 충남과 아산에 위치한 기업, 도민, 시민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스코E&C, 한국스코프쓰리협회 등과 탄소중립 관련 R&D 분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충남TP, 충남산학융합원 등 혁신기관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호서대학교 대학원 재난안전시스템학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교육부 사업으로 설립된 ‘미세먼지 및 탄소중립 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탄소중립 활성화 지원’ 과제로 충남 RISE 사업에 선정되면서, 충남의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RISE 사업 선정과 관련해 “지역 대학과 함께 충남의 산업·기업 분야, 시민과의 네트워크, 지역 24개 대학과 협력해 탄소중립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교육기관으로서 부여받은 이 기회를 바탕으로 강력한 제도와 정책을 실천하고,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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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은 축사를 통해 협력과 지원의 뜻을 밝혔다.

강준모 호서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축사에서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개소식이 충남도와 아산시, 나아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역 내 탄소 감축과 친환경 정책 추진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며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전략과 실현 방안을 통해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 환경을 물려주자. 도의회가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을)은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정책적 해법과 혁신적 연구 제안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소로 발전하길 응원한다”고 축사를 전해왔다.

행사에 참석한 도의회·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위원도 아산시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ACC는 충남도와 아산시 탄소중립 정책 및 제도 연구 정책 수행과 함께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규제 대응 컨설팅, 수출기업 그린장벽 솔루션 지원, 친환경 인증 취득 컨설팅,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 교육에 나선다. 

아울러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