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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연구팀 성과로 ‘동물의약품 안정성 국제기준’ 마련됐다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자 2024-07-01

조회수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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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임상병리학과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 정상희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동물용의약품 안전성평가 연구’ 성과로 국제 인체안전기준과 식품규격이 설정됐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정상희 교수 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관리기준 선진화를 위한 연구과제인 ‘축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안전성 재평가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의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식량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식품안전성 평가 전문기구인 JECFA에 제출됐다. JECFA는 이 연구결과를 근거로 최근 국제 인체안전기준 및 식품규격을 마련했다.

JECFA에 제출된 연구결과는 가축, 꿀벌, 수산동물의 원충성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약물인 푸마길린과 클로피돌의 급성독성, 90일 반복독성, 생식발달독성, 유전독성, 인체장내정상세균총 영향, 대상동물 잔류성 및 대사분포 및 인체위해성 평가 결과이다.

해당 연구는 2022년부터 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 ㈜코아스템켐온,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분소가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국내외에서 사용중인 동물용의약품중 안전성평가자료가 부족해 안전관리기준 설정이 어려운 물질에 대해 안전성 재평가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핵심 골자로 정상희 교수가 총책임을 맡고 있다.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라 설정된 잔류허용기준 등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7차 국제식품규격분과위원회(CODEX CCRVDF)에서 최종기준으로 상정된다.

연구를 총괄한 정상희 교수는 "국제기준 설정에 우리 대한민국 연구결과가 전적으로 활용된 최초의 사례로 국내 안전성 및 위해성평가 분야의 우수성이 최고의 국제전문기구인 JECFA를 통하여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호서대학교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동물용·수산용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핵심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하여 관련 산업 및 바이오의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정상희 교수는 지난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식품안전성자문위원회 정식패널로 임명되었고 현재, WHO 식품안전성 독성전문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출처 : 문화일보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