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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마케팅 '원스톱 지원'… 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작성자 홍보팀

등록일자 2023-02-15

조회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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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산학협력 가족회사로 인연을 맺은 ㈜트윈나노(대표 나재훈)가 성능을 개선한 면상발열체 등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2021년 설립한 ㈜트윈나노는 건물·운송용 컨테이너·스마트팜 등에 사용하는 발열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농업용 열풍기 등 면상발열체 제품을 개발해 스마트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초 호서대 LINC3.0사업단(단장 김장우) 기업협업본부 소속 산학코디네이터를 만나 가족회사로 등록했다. 

트윈나노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나노 발열 패드와 스마트팜 시스템을 연동하는 매립용 발열체 개발 등)를 호서대 전임교원과 수행하게 됐다. 또 과제를 수행하면서 LINC3.0사업단 기업협업본부로부터 △ALL-SET 맞춤형 기업지원 컨설팅 △스마트시티ICC 기술교류회 참가 △링크 어워드 방송 홍보 △시제품 개발 등 다각도로 지원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진출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전략투자 계약(MOA)을 체결하고 올해 3월~4월 중 면상발열체 등에 대한 정식 실사를 거쳐 수출기업으로 비상할 예정이다.

나재훈 대표는 “영세한 스타트업으로 기술과 인력이 부족해 많이 힘들었는데, 호서대를 만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게 된 덕분에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로 개발한 면상발열체에 대한 국내외 주문을 대응하느라 정신 없이 바쁘다”며 “호서대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트윈나노의 성장에 든든한 발판이 된 호서대학교 LINC3.0사업단 기업협업본부(기업협력센터, 특화ICC센터)는 ‘One-Stop 기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가족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가족회사(기업)제도는 쌍방향 산학협력을 위한 제도로, 호서대는 LINC 1,2단계 사업을 수행하면서 꾸준히 가족기업 가입 수가 증가했다. 2022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선정된 이래 2023년 2월 기준 약 1500여 개에 이른다. 

One-Stop 기업지원 시스템은 가족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협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콜 센터, 산학협력협의회 등을 통해 전담 산학코디네이터와 상담 후 대학 내 산학협력 지원 프로세스를 활용하게 된다. △애로기술지도 △장·단기 학생 현장실습 △산학공동 기술개발 △산업체 재직자 교육 △산학연협력 포럼 및 세미나 △ALL-SET 기업지원(디자인 지원, 마케팅지원, 시제품 제작 등) 등 다각도로 협력하는 맞춤형 지원제도이다.

호서대 기업협력센터는 1차 년도 LINC3.0 사업 수행기간 동안 트윈나노 등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6건, 30개 이상 기업에 대한 ALL-SET 프로그램 을 지원했다. 5개 우수 창업기업에도 라이브커머스를 제공했고, 호서기술닥터 프로그램(심층기술지도) 250건과 산학협력협의회를 포함한 산학연협력 포럼 및 세미나 등을 20회 개최해 기업들을 지원했다.

김장우 호서대 사업단장은 “호서대학교와 가족기업 협약을 맺고 One-Stop 지원을 받기 원하는 기업들은 기업협력센터 콜센터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면서 “산학협력에서 대학의 미래를 찾고 있는 만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브릿지경제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