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29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건학 41주년을 기념하고, 호서학원 설립자이자 명예총장을 지낸 강석규 박사의 4주기 추모예배를 가졌다.
이날 추모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장균 수석부목사(호서대 신학과 82학번)의 설교로 진행됐다.
추모예배에는 이철성 총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호서대 교직원, 대내외 인사 35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설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석규 박사는 벤처정신을 모토로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호서대를 산학협력과 벤처 특성화 분야의 선구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학교법인 호서학원의 산하에는 호서대, 서울벤처대학원대, 대성중·고등학교, 호서대 부속유치원이 있다.
이 목사는 "학교법인 호서학원을 이끈 강 박사는 우리나라 교육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물"이라며 "믿음, 열정, 헌신의 거인으로 본받고, 계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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