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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임상병리학과, 'GCK 유전 변이-BMI-당뇨 연관 연구'로 학술상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자 2025-11-12

조회수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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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임상병리학과, 'GCK 유전 변이-BMI-당뇨 연관 연구'로 학술상

호서대학교가 또 한 번 연구 중심 대학의 위상을 입증했다. 임상병리학과 강민지·최지영 학생이 '대한임상유전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하며, 학부생 주도 연구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호서대에 따르면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연구는 'GCK 유전적 변이와 높은 체질량지수가 이상혈당에서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과정에 미치는 영향: 16년간 추적 관찰한 한국인 대상 연구 결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대사질환 유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 유전체 역학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 관련 유전 요인을 분석, GCK 유전자의 특정 변이가 체질량지수(BMI)와 결합할 경우 당뇨병 진행 속도가 가속화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비만과 유전 요인의 상호작용이 당뇨병 발병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BMI 관리가 당뇨병 예방의 핵심 요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향후 질환 예측 및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019년 이후 학부생이 직접 논문을 작성하고 한국연구재단(KCI) 등재 학술지에 주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연구 중심 교육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또 ▲비임상시험 ▲임상생리검사 ▲유전체 분석 등 세부 심화트랙을 운영해 학생들이 실험 설계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실제 연구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동주 임상병리학과장은 "호서대는 학부 과정에서도 연구 설계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체득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과 연구를 잇는 교육으로 산업과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약할 혁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아시아경제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