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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국내 최초 ‘산업동물 살충제 효력시험 지침 및 표준 매뉴얼’ 공동개발

작성자 홍보팀

등록일자 2020-12-03

조회수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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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견인, 세계시장 진출 가속화 

동물용 살충제 효력 'in vitro' 시험법 개발 연구. 사진=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임상병리학과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센터장 정상희 교수)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산업동물 대상 살충제 효력시험 지침 및 매뉴얼’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지침과 표준 매뉴얼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원하는 ‘산업동물에서 살충제 효력시험 가이드라인 개발연구’ 과제를 통해 이뤄진 성과다.

그동안 국내 산업동물에서는 각종 세균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을 매개하는 진드기, 이, 모기 등 병해충이 매우 다양해 살충제 시험법을 표준화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신뢰할만한 살충제 효력시험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것이 큰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소, 돼지, 닭 등 국내 산업동물에 다발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꼬리소참진드기, 단코소이, 집파리, 흰줄숲모기 등 11종의 대표 해충을 선정하여 특성을 규명했고, 이들에 대한 살충효력 및 유효농도를 평가하기 위한 총 18종의 시험관 내 시험법과 생체시험법을 개발 확립해 표준화하는데 성공했다.

과제 책임자인 정상희 교수는 “이번에 개발 확립된 지침 및 기술력을 이용해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동물용 살충제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유효성 시험결과의 높은 신뢰도를 발판으로 동물용 의약품의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기관 및 임상시험기관으로 동시에 지정받았으며,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시험 및 연구를 통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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