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김찬곤 교수, ‘빗살무늬토기의 비밀’ 출간
국내 출토 빗살무늬토기 패턴, 기하학적 추상무늬 아닌 ‘구상무늬’
“물, 비, 구름 외 구름의 기원과 천문(天門)까지 새겨 넣어”...완벽한 세계관 표현
한반도 신석기 미술을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의 디자인과 패턴을 한국 사학·미술사학 최초로 분석한 책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호서대학교는 김찬곤 창의교양학부 교수가 최근 ‘빗살무늬토기의 비밀’(뒤란출판사/616쪽/36000원)을 펴냈다고 3일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 책에서 한반도 신석기 빗살무늬토기의 디자인과 패턴이 기하학적 추상무늬가 아닌 ‘구상무늬’라고 밝힌다. 아울러 한국 사학계와 미술사학계가 빗살무늬토기 디자인과 패턴을 지금까지 한 번도 진지하게 들여다보지 않았음도 지적했다.
빗살무늬토기 하면 보통 빗 같은 도구를 이용해 무늬를 새겼다고 알려져 있지만 김 교수는 우리 빗살무늬토기 중 그런 그릇은 단 한 점도 없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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