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교육혁신처 교수학습센터는 최근 학습법컨설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 학습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주도 학습역량 진단 결과 기반의 맞춤형 학습법 컨설팅이다. 기존에는 컨설턴트로 교수자가 참여했으나, 작년부터 학생들이 보다 쉽게 컨설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학습컨설턴트를 양성했다.
대학은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을 선발해 2021학년도 1학기 '자기주도학습지도사', 2학기 '학습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했다. 학습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한 대학생 학습컨설턴트는 컨설팅이 필요한 동료 또는 후배를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대학생 학습컨설턴트가 진행한 학습법컨설팅은 교수자가 아닌 또래 학습자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과 동일한 학습자의 입장에서 학습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학생 학습컨설턴트로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생 학습컨설턴트 양성과정에 참여하면서 자격증 시험 준비와 실습을 병행하는 것이 벅차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동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소연 교수학습센터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을 컨설턴트로 양성해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 및 또래 학습법컨설팅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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